강동구가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2026 강동구 주민참여예산 사업공모 포스터.강동구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통해 주민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심의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공모는 총 18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생활환경 개선과 도로·보도·공원 등 공공시설물 보강 사업, 안전 관련 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가 대상이다.
접수된 사업은 실현 가능성과 공익성을 기준으로 검토된다. 이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의회 의결로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2027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강동구는 지난해 주민제안사업 43건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17억8,200만 원 규모 사업이 올해 예산에 반영됐다.
사업 제안은 강동구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 동안 강동구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구청 기획예산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과 세부 내용은 강동구청 누리집 ‘주민예산참여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지역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구정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